강원도 동해 묵호 수변공원앞 지난 여름 여기서 물회를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는 일부러 들른 곳 자리에 앉으면 이런 사진들이 있다. 간판에 50년 전통이라 했으나 자세히 보니 50년전통의 고추장이다. 뭐 잠시 낚인 듯 하나 오래됨은 분명해 보인다. 울진가는길 강릉은 잠시 쉬어가게 되는데 묵호는 그냥 지나칠 때가 많다. 8월에 논골담길을 보고 싶어서 묵호에 왔었는데 먹을만한 곳 찾다가 주차장에서 눈에 띄는 곳으로 들어갔다. 더워서 그랬는지 시원하고 깔끔해서 기억에 남는 집이었다. 그래서 11월인데도 또 물회를 주문, 얼음육수 부어서 한컷 회덮밥, 물회와 같은 비주얼 나오는 밑반찬류, 특히 물김치가 맛나다. 물회에 국수가 아닌 밥이 나온다. 회덮밥에는 콩나물국이 나왔는데 시원하고 감칠맛나는 맛이다. 주차장이 묵..
광명에 있는 아리랑 한정식 참숯불구이 점심특선 기대했던 연잎밥, 이렇게 연잎으로 싸서 나온다. 펼치면 콩, 대추, 견과류,은행등이 있는 밥 반찬류는 평범한 편이다, 점심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오밀조밀하게 나온 것 같다. 연잎밥이 아니라면 그냥 특이 할 것 없지만 연잎이 주는 독특함으로 묻어간다. 밖을 나와보니 10월인데 장미가 보이는 정원이 보인다. 한참 필때는 멋있을 듯 하다. 음식점 뒤에서 본 풍경 경기 광명시 오리로619번길 29 /02-808-5656 지도 크게 보기 음식점 뒤로는 산책로가 있어 약간이라도 올라갔다 와도 좋을 것 같다. 주변에 있는 커피집 지소현 넓은 실내가 요즘 같은 상황엔 안심된다. 아늑한 면은 없지만 확트인 실내가 안정감도 주는 듯 아메리카노 주문하혀 마셨는데 향과 맛이 기억날..
의왕 백운호수에 있는 '한정식백운' 백운호수 주변은 관광지로서 유명세를 탔는데 지금은 의왕에 아파트도 많아서, 예전 같지 않은, 흔한 동네 주변의 한 풍경으로 전락 한 듯 하다. 한정식집은 유명한 집이지만 그 동네의 전반적인 모습은 예전 보다는 많이 달라짐을 주변 풍경에서도느낀다. 한정식집 입구에 들어서면 깔끔한 느낌, 앉았던 곳은 창가였으나 이미 식사하고 계신분들이 많아서 패스. 이 곳은 미리 예약하고 가야한다. 사람 수 만 예약하고 주문은 가서 했다. 평일이니 누구나 많이 시킬듯한 메뉴로 골랐는데 그 뒤로 바쁘게 나온 음식들이다. 음식들 이름보다 비주얼이 예뻐서 먹기전 서두르며 찍다보니 산만함속에, 그래도 색색이 예쁜 오색밀쌈도 보고 먹기 보다 '보는 것'을 우선으로 식욕을 잠깐 내려 놓는다. 매생이..
순흥은 경북 영주의 옛 지명이라고 한다. 영주 부석사 가는 길에 순흥묵집은 이미 알려진 곳이다. 그래서 들렀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근처에 아는 지인 말로도 제대로 된 맛있는 집이라고 해서 가보았다. 너무나 유명한 집이어서 예전엔 줄서서 먹었다는데 지금은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그 정도는 아니었으나 여전히 사람들로 붐볐다. 벽의 낙서가 지나간 시간을 알려주는 주는데 "뭐 그렇게까지 자취를 남기고 싶을까' 생각하다가도 방명록아닌 방명록을 보니 맛집의 위력을 실감한다. 메뉴도 단순하고 나오는 음식도 간단한데 메밀묵으로 된 묵밥이었고 계절이 시월이다보니 시원한 묵밥이 아닌 약간 따뜻한 묵밥이었다. 여름의 시원한 묵밥이 더 맛있겠다 싶다가도 날씨에 따라 데워진 묵밥이 그 날의 허기를 달래기에는 더 나았다. 주차장은 ..
안성 로스가든 주차장 들어가는 입구부터 예쁜 꽃들로 장식 녹슨 바퀴인듯 아닌듯, 톱니바퀴인가? 이런 조형물이 주는 힘은 시선을 멈추게 한다는 거다. 이층이 카페인가 하여 갔지만 오픈시간이 아니다. 계단으로 올라가보니 막혀있어서 내려왔지만 계단 사이로 보이는 풍경에서 이 곳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다. 멀리서 보면 이런 두갈래의 길이 된다. 건물을 뒤로 하고 조그만 길을 걸어가다보면 저수지가 보이는 풍경이 나타난다. 옛 항아리들로 추억을 불러오고 눈길을 돌려보면 이미 사람들이 이 멋진 모습을 보느라 삼삼오오 모여있다. 저수지를 배경으로 잔잔한 물이 좋아서 보는 사람도 있고, 이미 자신만의 기념을 만들기 위해 열심인 사람들도 있다. 이곳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가격표를 보니 "헉 "하는 수준이지만 자릿값으..
2018년 5월 12일 토요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비가 아침부터 하루종일 왔는데 티켓팅 할때부터 비가와도 공연한다고 했지만 정말 비가 올줄은 ... 한번은 공연을 보고 싶어서 티켓팅 할때를 기다려 인터파크 들어가서 2시에 바로 들어갔지만 vip석은 다 매진 20여분을 정신없이 누른뒤 겨우 s석2층 58구역18열 30, 31번을 예매할 수 있었다. 7시 10분쯤 들어가니 vip, 일명 잔디석,그리고 1,2,3층에 벌써 많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비는 왔지만 세차게 오지 않아서 오히려 기억나는 공연이 될까 나의 자리는 2층이어서 우비가 필요 없어서 잔디석 못간 아쉬움을 조금 달랜다. 한 시대를 기억하는 , 나의 젊은 날과 함께 한 ,이제는 늙었으나 목소리는 아직도 청춘인 듯한 그의 노래를 듣자니 가슴벅찬듯..
4월 21일 일산 쉐프온 하우스 식사동에 있는 쉐프온 하우스, 내부에서 본 베란다 내부에는 커다란 벚꽃나무 장식도 있고 앉은 좌석에서 그냥 찍다. 반대편으로 나가도 정원식이 베란다가 있다. 실내 이날 고른 나의 메뉴는 고르곤졸라 치즈 스테이크 였다. 스프와 포도주 , 포도주는 따로 주문했던 듯 서프 앤 터프 고르곤 졸라 스테이크 디저트로 나온 티라미슈 그리고 아메리카노 나오면서 보니 다녀간 연예인이 많다. 스테이크가 부드럽고 양도 적당하다. 이렇게 또 하나의 추억으로 가족모임을 마치다.
수원 곤드레 밥집 양도 적당한듯 곤드레 밥이 나오기전에 나오는 반찬들 가자미도 있었는데 그건 못찍음 메뉴 곤드레 밥은 2인이상 주문 가능하다.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346번길 8에 있다. 2층에는 커피등이 있는 휴게 공간이 있었는데 급하게 나오느라 올라가보지는 못했다. 다음번에 올 기회가 있다면 그때 다시 .... 주말이라 친정엄마와 급하게 간집인데 가격대에 비해서 묵 , 잡채 , 후식을 리필할 수 있어서인지 가격대비 저렴하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사람이 많은 것인지 대기표 까지 받고 기다렸다. 기다려서 먹은 게 아깝지 않다. 3월 어느날 토요일
빵공장라뜰리에 김가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예사롭지는 않다. 차를 세우는 곳 맞은편은 공사를 하고 있어서 어수선 했는데 들어서는 곳은 한적해서 사람이 없는 줄 알았다. 현관도 아기자기하고 " 와 ! 예쁘다"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ㅎㅎ 멀리서 봐도 예쁘고 가까이서 보면 더 예쁘다 드디어 들어온 실내 보기에도 예쁜 형형색색의 많은 빵들이 먹어보기도 전에 탄성이 나온다. 이곳에 앉을까 하다가 반대편쪽의 어두운 쪽으로 가기로 했다. 이런 장식품도 있어서 찍고 ...... 앉았던 자리의 창밖도 한컷 남기다. 이름도 잘 모르는 빵들이지만 비주얼때문에 , 혹은 맛있게 보여서 주문 가격은 비싼편 잠깐 들렀다 가려고 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 어둑해 질때까지 쉼없는 수다를 떨다. 풍경에 취하고 , 친구들과의 이야기에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