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아적 삶의 권유 저자마르코스바스케스, 출판레드스톤 살아가는 데 있어 너무나 좋은 말과 필요한 말들의 향연 한 번쯤은 어딘가에서 들어봤음직한 말들이지만 그래서 더 두고두고 기억하고 싶은 명언들이 가득합니다. 당신의 철학을 설명하지 말고 그대로 실천하라는 문구에서는 가슴이 찌릿해질 수도 있어서 감동적이고요, 저마다의 철학과 가치가 있을 텐데 자신의 추구하는 가치를 인식했다면 한번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겨 사는 삶을 살아야겠다 다짐할 테지만 유효기간은 기억력의 차이가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철학에 대한 주요 학습은 자신과 대화하는 능력이라고 하는데 타인을 신경쓰는 것에 민감하면서 정작 자신의 감정을 모르고 어영부영 살아간다면 그 마저 있던 유효기간조차 아예 없는 것이니 영양분이 되는 명언들을 나의 것으로 만..
노이즈 생각의 잡음 다니얼 카너먼, 올리비에 사보니, 캐스선스타인 지음. 장진영 옮김. 김영사 현대 사회는 정보가 넘치지만 결국은 본인이 원하는 정보로 휩쓸릴 경우가 많은데 여러 정보들을 알아도 자신과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보다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보는 시각, 새로운 정보를 발견했을 때 흥분하지 않고 나의 판단에 도움이 되도록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것이 중요한 점의 하나,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참고해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많고 판단에는 항상 잡음이 따라다닌다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감정에 따른 판단을 줄일 수도 있어서.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다. 사실 일반적인 사람들은 대다수 본인의 감정조차도 모르기 마련인데 자신의 감정을 알아채는 것에 더해 그 감정을 참고하여 판단하지 말라는 내용은 ..
뉴맵 에너지 기후 지정학이 바꾼 새로운 패권 지도 다니엘 예긴 지음 우진하 옮김 2021년 출간 된 책이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전인데 전쟁 후에 읽으니 더 실감 나게 세계의 지정학적 문제들과 에너지 문제로 이어진 강대국의 패권다툼 등을 전체적으로 파악해 보는데 시각이 넓어진 느낌이다. 전쟁 전에 읽었다면 코로나 이후 세계가 어떤 식으로 흘러갈 까 생각해 보게 되어 다가올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가늠해 보는 지식의 축적이 많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내용이다. 두께가 있는 편이긴 해도 읽어가다보면 내용을 따라갈 수 있지만 분량 때문에 잠시 헉거릴 수 있어서 쉼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러나 손에 잡았으면 단번에 읽어갈 것을 추천한다. 기억하고 싶은 문구들 미국의 새로운 지도 셰일가스의 개발은 천..
내러티브는 문화와 시대정신 경제활동의 변화를 빠르게 초래하는 주요 매개체로 중요한 의미나 원리를 전달하는 특정형태의 이야기 또는 이야기들이라고 할 수 있다. 바리얼이 되다 라는 표현은 2009년 즈음에서 전염병처럼 빨리 확산된다는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대개 인터넷과 관련되어 있다.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는 요즈음에 읽어봐야 할 내용이 가득하다. 사람들은 모두 군중속 한 명이니 숨은 이야기에 솔깃하고 어떤 현상을 바라볼 때 이것이 내러티브 가운에 하나 아닐까 생각하게 되는 것이라면 성공이다. 내러티브에 파묻히고 휩쓸리지 않았더라도 거대한 사회 속 경제는 개인 , 따위는 무시하고 흐름 속에 파도 속에 함께 떠 다닐 텐데 내러티브도 한몫 거든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겠지만 그래도 어떠한 상황인지는 ..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 브래드 에반스, 옮긴이 김승진 ㈜ 알에이치코리아 옮긴이의 에필로그를 보면 이런 글이 나온다. 책이 갖는 가장 경이로운 위력이라면 과거 현재 미래가 서로 마주치고 부딪히게 할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책에는 우리의 모든 과거 경험이 녹아들어 간다. 당시에는 그저 지나가는 일로 보이거나 중요치 않아 보이지만 나중에 우리가 세계를 파악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곤 한다, 이 책이 독자들의 사고에 변화를 일으키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면 기쁘겠다, 복음이나 신조로서가 아니라 우리에게 세상의 자비에 굴종하라고 요구하면서 권력을 남용하는 주체들에게 대항할 새로운 주체를 구성하는데 영감을 주는 계기로서 말이다. 제목을 볼 때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 하면 무언가 대단한 내용이 있을 것 같다. 사실 ..
경험 수집가의 여행의 저자 앤드루 솔로몬 우리 시대의 가장 독창적인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심리학자라고 소개되어 있다. 책이란 게 제목의 영향이 참 크다. 다른 분야들에서도 크겠지만 널려있는 가운데 손을 가게 하고 눈길을 끌게 하는 제목의 힘이 있다. 경험 수집가의 여행은 제목에 꽂힌 책이다. 책의 분량이 두툼해서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내용은 어려운 것이 아니어서 시작하면 그냥저냥 읽어나가게 되겠지만 책의 가장 뒤편 옮긴이의 말을 한번 보고 가는 것이 좋겠다. 옮긴이의 말인즉 솔로몬은 196개 나라 중 83국을 여행한 사람인데 일반 독자는 그렇게 전 세계를 여행하는 특권을 누릴 가능성이 적으므로 간접체험을 하는 것만으로도 적으나마 비슷한 효과를 경험하지 않을까 글은 그러라고 쓰는 것이고 독서는 그러라고 하는..
뉴트로 현상이 화제인데요 뉴트로란 옛날 인기를 끌었던 문화, 상품 등이 현재 새롭게 다시 소비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추억을 회상하는 심리가 밑바탕에 깔려있다고나 할까요 최근에는 포켓몬빵이 이슈를 몰고 있지만 몇 년 전에도 다른 형식으로 복고가 새로운 형태로 소비되어 왔던 터라 뉴트로라는 단어가 이제는 익숙합니다. 왜 유행이 다시 시작되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 알려하지도 알아낼 이유도 없이 물 흐르듯이 왔다 사라집니다. 일반 소비자는 에스앤에스등의 자랑거리에 편승하여 따라간다는 느낌도 있고 굳이 그런 느낌 아니더라도 누구나 나에게 해당되는 과거의 향수를 한 번쯤 찔러주면 추억거리가 새롭게 떠오르지 않던가요 비록 현실로 돌아오더라도 사람은 과거들과 완전히 차단된 채로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
크로모서로피 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최근 색채에 관한 책을 보다가 색채에 대한 관심이 늘었는데 색채가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개입하여 감정과 일의 능률 향상 등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았지만 색채 치료에 대한 내용은 없었는데요 크로모서로피는 색채치료라고 합니다. 크로모서로피도 색채테라피이며 테라피의 영역이 질병치료라는 뜻이고 보면 크로모서로피, 칼러 테라피, 색채치료 다 같은 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색깔을 통해서 스트레스 불안감등을 치료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인데 하기야 굳이 치료의 영역이 아니어도 색채가 심리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날그날의 입는 옷의 색등이 우리의 하루의 기분에 영향을 주는 것은 누구나 느껴보았음 직 하니까요 관련 내용에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컬러의 힘 내 삶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언어 캐런 할러 지음 안진이 옮김 캐런 힐러는 색채가 인간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분으로 색채심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소개되어 있다 내 삶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언어 컬러의 힘이라는 제목인데 사실 내용이 제목이 다한 느낌이다. 색채에 대해 진지해 본적이 없었는데 읽어가다 보니 읽을 때만큼은 색이 다시 보인다. 내게 어울리는 색, 내 삶에서, 내 직장에서, 내 집에서 등 생활 곳곳에서 색채가 표현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흥미 있게 지켜본 느낌이다. 음 그래도 책을 덮으면 색상은 저 멀리 가버려 일상으로 돌아가겠지만 말이다. 우리말 단어인 빨강 주황노랑이 아닌 외국어로 표기된 발음들을 읽어가다 보면 색에 대한 감성이 풍성해지는 느낌도 있어서 굳이 색채는 ..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실천으로의 연결이 잘 안 될 뿐이지 머릿속으로 아는 방법은 많습니다. 많은 방법들 중에 변화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는 건 그래도 독서라고 생각하실 분 있지 않을까요 세상이 아무리 정신없이 흘러가도 독서의 힘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소개합니다. 2022년은 청년 책의 해라고 해요 미래책 문화를 이끌 청년들의 독서환경과 책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청년단체 공모사업 - 책을 매개로 한 청년단체와 모임이 기획 진행하는 공익적 활동 지원 - 공모지원은 단체 성격과 상관없음 - 법인, 임의 단체, 소모임 가능 - 선정되면 300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지원 작가와 함께 하는 행복학교 - 청년작가와 청년이 지역서점에서 만나서 - 함께 독서와 시,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