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죽변에 가면 해안 스카이레일 꼭 타보기

울진 죽변항에 새로운 볼거리가 있습니다. 

울진에 갈 때마다 눈여겨보던 해안 스카이 레일이 드디어 개장하게 되어 반가왔습니다. 

티켓팅은 온라인으로해도 되고 현장 발매도 가능한데 저는 현장 발매해서 타보았습니다. 

아직은 A코스만 관람이 되며 왕복이라 해도 중간에 내리거나 할 수 없이 한번 타면 원래의 이곳으로 돌아와서 내리게 됩니다. 

발매하는 곳에 이렇게 앉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주의사항 

드디어 타러 갑니다.

뒤돌아서 죽변 바다도 보고

드디어 시승 

네명이 타기에는 약간 좁고 답답한 느낌이지만 

타고서 이런 멋진 바다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면 좁은 탓하지 않으렵니다. 

아마도 안전문제로 다 막은 듯한데 이렇게 뻥뚫린 바다를 보기만 해도 위안이 되었습니다. 

 

내려다보면 보이는 죽변 바다의 바위들 

그날의 바다에서 스노쿨루 하던 사람들도 보입니다. 

느껴지시나요 죽변 바다색 깨끗하고 고운 색이었습니다. 

멀리 s자로 휘어지는 레일과 맞은편에서 오는 레일 차도 보면서

가까이 느껴지는 레일과 가까이 느껴지는 구름도 봅니다. 

반환점을 맞이하면 수동으로 기계를 조작하여 차량이 움직여 왔던 레일 위를 갑니다. 자동이 아닌 수동이어서 약간 의아했지만 그 나름대로 타는 재미로 느끼면 될 일입니다.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레일

차량에는 무전기가 있습니다. 

바다위를 가는 레일이다 보니 안전문제가 우선이라 차량에 이런 무전기가 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간에 무전기로 안내방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오른편에는 마을 왼편으로는 바다 

멀리 등대의 모습도 보이고

드라마 폭풍 속으로의 어부의 집도 보입니다. 다시 s자의 레일을 지나면 원래 탑승한 곳으로 가게 되며 하차합니다. 

타본 날 2021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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