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 묵호 수변공원앞 지난 여름 여기서 물회를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는 일부러 들른 곳 자리에 앉으면 이런 사진들이 있다. 간판에 50년 전통이라 했으나 자세히 보니 50년전통의 고추장이다. 뭐 잠시 낚인 듯 하나 오래됨은 분명해 보인다. 울진가는길 강릉은 잠시 쉬어가게 되는데 묵호는 그냥 지나칠 때가 많다. 8월에 논골담길을 보고 싶어서 묵호에 왔었는데 먹을만한 곳 찾다가 주차장에서 눈에 띄는 곳으로 들어갔다. 더워서 그랬는지 시원하고 깔끔해서 기억에 남는 집이었다. 그래서 11월인데도 또 물회를 주문, 얼음육수 부어서 한컷 회덮밥, 물회와 같은 비주얼 나오는 밑반찬류, 특히 물김치가 맛나다. 물회에 국수가 아닌 밥이 나온다. 회덮밥에는 콩나물국이 나왔는데 시원하고 감칠맛나는 맛이다. 주차장이 묵..
저자 리온 발행처 뮤즈 [차례] 죽음의 승리와 10일간의 이야기 1 화산폭발과 '유스티아누스역병' 2. 제국의 팽창; 카라반과 황금군단 3. 스트라수부르 학살로 반유대주의 4. 카르페 디엠, 현재에 충실하라. ≪게라르트 데 라이레세의 초상화≫와 발가락이 닮았다. 1 매독의 기원과 제중원 2. '쁘띠 프랑스'와 샤를 8세 3. '이반 뇌제'와 광기의 역사 4. 바서만 반응과 '마법의 탄환' ≪콜럼버스의 상륙≫과 '컬럼버스 데이' 1. 최초의 '팬데믹'과 갈레노스 2. 아메리카 제국의 몰락과 생화학무기 3. 종두법과 최초의 백신 ≪화가의 어머니≫와 코르니유 영감의 비밀 1. 체액설과 미아즈마 가설 2. 산업혁명과 브로드거리 펌프 3. 도덕 개혁과 금주법 4. 괴질과 호열자 ≪의사≫와 안네의 일기 1. 펠로폰..
광명에 있는 아리랑 한정식 참숯불구이 점심특선 기대했던 연잎밥, 이렇게 연잎으로 싸서 나온다. 펼치면 콩, 대추, 견과류,은행등이 있는 밥 반찬류는 평범한 편이다, 점심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오밀조밀하게 나온 것 같다. 연잎밥이 아니라면 그냥 특이 할 것 없지만 연잎이 주는 독특함으로 묻어간다. 밖을 나와보니 10월인데 장미가 보이는 정원이 보인다. 한참 필때는 멋있을 듯 하다. 음식점 뒤에서 본 풍경 경기 광명시 오리로619번길 29 /02-808-5656 지도 크게 보기 음식점 뒤로는 산책로가 있어 약간이라도 올라갔다 와도 좋을 것 같다. 주변에 있는 커피집 지소현 넓은 실내가 요즘 같은 상황엔 안심된다. 아늑한 면은 없지만 확트인 실내가 안정감도 주는 듯 아메리카노 주문하혀 마셨는데 향과 맛이 기억날..
서울 삼청동 삼청공원길에서 내려와 감사원의 벽화로 시작된 길을 걷다. 어느 집 벽의 색이 눈에 띄어 무조건 마음에 담고 싶었고 한 걸음씩 골목길을 느리게 보고 싶었다. 한적한 골목길들 골목길이라 하기엔 길의 규모가 크지만, 허스키와 함께 산책나온 주민의 모습으로 골목길다워졌다. 이 곳이 이렇게 한적한 적이 있었던가 북적북적할때 걷던 느낌과는 너무나 다른 이 길이 '낯섬'으로 다가온다. 이 곳이 단순한 골목길이 아닌 관광지중 명소였고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는데 이런 한산함이 느껴지다니 시간앞에 영원한 것은 없음을 실감한다. 하지만 아직도 볼거리가 많아서 눈으로 보는 이런 호사스러움을 맛본다. 아기자기하고 단순한 느낌의 그림들을 보니 화랑이 아닌 누군가의 집 벽면에 있어야 할 그림들이 아닐까 그림들도 그걸 원..
충주호 유람선 청풍호 글씨가 보이는 곳이 주차장인줄 알고 갔지만 이 곳이 아닌 조금 더 가야한다. 청풍호와 충주호는 제천과 단양에서 서로 다르게 부르지만 같은 한 곳이다. 충주호가 워낙 넓어서 편의상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충주호 유람선 매표소앞 한 시간 정도후에 출발하는 배가 있다고 하여 표를 사고 승선명부에 쓴 후 기다리기로 했다. 소수서원 가는길에 들르게 되어 무작정 가게 된 셈이라, 제 값 다주고 매표했는데 나중에 보니 사이트도 있었고 출발하기전 전화주문하면 할인도 된다고 한다. 주변에 볼거리가 있나 찾아봤지만 없었다. 내려가는곳에 작은 선착장만 있다. 매표소옆에 프로그램 촬영지 포토존이 있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볼거리를 찾아보면 빨간열매가 달린 나무가 보인다. 자세히보니 산수유의 열매다. ..
소래포구 수인분당선 소래포구역 하차 인천과 수원을 잇는 수인분당선이 9월에 완전 개통되었다. 전철에서 내려 걷다보면 소래포구로 걷는 길이 나온다. 굳이 출구번호를 확인 안해도 다른 출구들은 주변 아파트로 가는길이어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길 따라 가면 된다. 걷다보면 소래역사관이 보인다. 이 지점에서 역사관 쪽으로는 소래포구 어시장이 있는 곳이고 신호등길로 나뉘어 확트인 광장으로 연결된다. 역사관 앞에 있는 증기기관차 어시장쪽으로 가지 않고 광장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꽃게조형물이 보인다. 테이크아웃커피컵 모양의 쓰레기통 데크쪽으로 산책로가 넓게 펼쳐져있다. 소래포구 바다사이로 맞은편은 경기도 월곶이다. 예전에는 월곶포구만 보인것 같았는데 이번에 보니 배곧신도시 까지 보여서 맞은편 경관은 예전보다는 못한 듯..
전 국민 고용보험 가입은 시작단계지만 한층 실생활에 가까이 온 실업급여 중요한 점만 알아봅니다. 실업급여의 정식명칭은 구직급여입니다. 구직급여 수급자격 신청 -이직후 처음 구직급여를 신청하는 것 실업인정신청-수급자격 인정받은 이후 부터 구직급여 지급을 신청하는 것 대상자 ★반드시 고용보험 가입사업장에서 이직한 사람으로 퇴사이전 18개월동안 합하여 180일 이상 근무했으며 근무기간중 유급근로일 180일 이상 ※여기서 180일은 단순히 6개월을 말하는 것이 아닌, 실 근무일을 말합니다. 한 달 주5일근무시 유급하루 추가하여 6일근로인정, 약24일로 계산 하여 실제는 약 8개월정도 됩니다. 초단시간은 이직전 24개월내 180일 이상 여기서 일용직 설명은 제외합니다. ★해고, 계약만료, 권고사직 해당자 지급기간..
시흥갯골 생태공원 아직은 여름이었던 날 한번 보고, 다시 보고 싶어서 마음먹고 들른 곳이다. 계절이 완연히 바뀌었음을 실감하면서 걷다보니 이곳은 한 계절 바뀔때 마다 풍경이 주는 느낌이 다르다. 하늘의 구름사이 보이는 보이는 또 하나의 긴 구름은 연기인 듯 하다. 정말 연기가 맞았다. 검색하여보니 인천 연수구쪽에 화재연기가 이때 보인것이다. 연기까지 보였지만 이날 날씨가 좋은 편이어서 가을을 느끼기에는 더 할 나위 없이 좋았다. 가을에 빠지지 않는 코스모스도 있고 칠면초라는 붉은 식물도 보고 염전과 관련된 기구도 보고 8월에 문닫았던 소금창고도 들어갈 수 있었다. 소규모 박물관같은 분위기다. 또 하나의 소금창고는 염전에서 일했던 분들의 모형이 있고 소금으로 그림을 그려볼 수도 있다. 어린이들보다 젊은 처..
의왕 백운호수에 있는 '한정식백운' 백운호수 주변은 관광지로서 유명세를 탔는데 지금은 의왕에 아파트도 많아서, 예전 같지 않은, 흔한 동네 주변의 한 풍경으로 전락 한 듯 하다. 한정식집은 유명한 집이지만 그 동네의 전반적인 모습은 예전 보다는 많이 달라짐을 주변 풍경에서도느낀다. 한정식집 입구에 들어서면 깔끔한 느낌, 앉았던 곳은 창가였으나 이미 식사하고 계신분들이 많아서 패스. 이 곳은 미리 예약하고 가야한다. 사람 수 만 예약하고 주문은 가서 했다. 평일이니 누구나 많이 시킬듯한 메뉴로 골랐는데 그 뒤로 바쁘게 나온 음식들이다. 음식들 이름보다 비주얼이 예뻐서 먹기전 서두르며 찍다보니 산만함속에, 그래도 색색이 예쁜 오색밀쌈도 보고 먹기 보다 '보는 것'을 우선으로 식욕을 잠깐 내려 놓는다. 매생이..
순흥은 경북 영주의 옛 지명이라고 한다. 영주 부석사 가는 길에 순흥묵집은 이미 알려진 곳이다. 그래서 들렀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근처에 아는 지인 말로도 제대로 된 맛있는 집이라고 해서 가보았다. 너무나 유명한 집이어서 예전엔 줄서서 먹었다는데 지금은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그 정도는 아니었으나 여전히 사람들로 붐볐다. 벽의 낙서가 지나간 시간을 알려주는 주는데 "뭐 그렇게까지 자취를 남기고 싶을까' 생각하다가도 방명록아닌 방명록을 보니 맛집의 위력을 실감한다. 메뉴도 단순하고 나오는 음식도 간단한데 메밀묵으로 된 묵밥이었고 계절이 시월이다보니 시원한 묵밥이 아닌 약간 따뜻한 묵밥이었다. 여름의 시원한 묵밥이 더 맛있겠다 싶다가도 날씨에 따라 데워진 묵밥이 그 날의 허기를 달래기에는 더 나았다. 주차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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