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망상해수욕장 코로나19로 달라진 것들 중 하나가 캠핑문화 확산이었죠, 해외로 갈 수 없었던 여행심리를 조금이라도 발산했다고 보면 될까요 특히나 어린아이들이 있었던 가정이라면 캠핑에 대한 관심이 많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야외활동으로 쉼을 얻을 수 있었을 테니까요 집에서 먹고자는 하루하루는 그냥저냥 지나갈 수도 있지만 캠핑장에서의 먹고 자는 것은 놀이의 경험 문화가 되니 캠핑에 대한 관심이 코로나 전보다 더 할 수밖에요 코로나 이후 캠핑, 차박이라는 말이 검색어 상위였으니 대중의 관심분야로 뜨는 장소도 많아졌구요 망상해수욕장에 오토캠핑장이 있었습니다. 사실 차박과는 상관없이 지나가는 길에 망상해수욕장을 들른 것인데요 좋더라고요 여름이 오기 전 사월의 해수욕장의 한적함이 좋았습니..
건조한 날씨의 사월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삼월초에 울진, 삼척에서 큰 산불이 났었죠 산불 관련 뉴스에서 눈으로 익숙한 곳이 나와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울진 덕구온천을 계절이 바뀔 때 즈음해서 가는 편인데 산불 이후로 가 봤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갈색의 나무들이 산 전체에 가득하더라고요 가까이서 보면 소나무가 갈색으로 변한 것인데 나무 밑부분이 타버렸기 때문에 소나무 잎이 이렇게 죽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초록 풀은 비켜간 산불이 지나간 흔적인데요 태운 나무 주변으로 맨땅이 보입니다. 겨우내 쌓여있던 메마른 낙엽부터 먼저 태우고 그다음에 나무를 태우는 것이어서 태운 땅에 한 조각의 낙엽도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인가 봅니다. 덕구온천 가는 길 집 한 채가 전소한 것이 보입니다. 도시에 살고 있어서 산불을 화..
묵호항 주변에는 물회 집이 많은데요 이번에 가본 집은 갈매기 횟집입니다. 횟집 안 이층은 바깥 계단에서 올라오는 발코니가 있는데 발코니에서 바라보면 이런 글귀가 보이네요 묵호항은 묵호등대가 있는 논골담길이 유명하죠 동해 가볼만한 곳 논골담길 겨울에 가본다면 사람 없는 바다만 보이게 한번 찍었지만 길거리에는 사람이 넘쳐나는 듯 이 집의 메뉴판입니다. 갈매기 횟집입니다. 물회를 시키니 나왔던 밑반찬류 반찬류는 여덟 가지였고 특별하지는 않은 그냥 밑반찬입니다. 밑반찬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집은 국수와 밥이 함께 나옵니다. 매운탕은 없습니다. 그리고 물회, 가본날이 4월이라 딸기도 섞여 있네요 사과도 채 썰어 있었고요 아마 계절마다 조금씩 다를 것 같습니다. 물회에 먼저 국수말아서 먹고 다..
세계 책의 날은 해마다 있습니다.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장미꽃과 책을 선물하는 성 조르디 축일, 그리고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사망한 날이 4월 23일 인데요 바로 이 날이 세계 책의 날입니다. 유네스코가 매년 4월 23일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로 지정했고 우리나라에서도 책과 꽃을 선물하는 독서캠페인을 한 달여간 하기도 합니다. 4월에는 도서관주간도 함께 있는데요 올해는 도서관 주간이 58회째라고 하며 매년 4월 12일 부터 18일까지 입니다. 2022년의 표어가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라는 주제로 전국의 도서관들이 도서관주간에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기도 하여 특별도서전, 작가의 초청강연등 도서관 자체의 다양한 기념행사들이 많습니다. 사는 곳 도서관에 행사들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대형서..
신중년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익숙한데요 직업의 세계에서 많이 언급되는 신중년, 노인일자리로 가기에는 애매한 나잇대를 신중년이라 부르며 보통은 만 50세에서 만 70세 정도를 말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중년은 젊은 시절의 경력이 있으실 텐데요 이런 신중년의 경력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에서 소외되지 않고 민간 일자리로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신중년 일자리가 생기고 있습니다. 아직은 시간대나 기간으로 보나 안정적이지 않은 계약직의 형태가 많지만 점점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함께 보시면 좋은 내용 정리글 신중년을 위한 채용박람회 인생3모작 신중년 용어 신중년 사회공헌 일자리 정리 2022년에도 지방 자치단체에서 신중년 일자리를 모집한다고 해서 알아봤습니다. 118개 자치단체에서 518개의..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 브래드 에반스, 옮긴이 김승진 ㈜ 알에이치코리아 옮긴이의 에필로그를 보면 이런 글이 나온다. 책이 갖는 가장 경이로운 위력이라면 과거 현재 미래가 서로 마주치고 부딪히게 할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책에는 우리의 모든 과거 경험이 녹아들어 간다. 당시에는 그저 지나가는 일로 보이거나 중요치 않아 보이지만 나중에 우리가 세계를 파악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곤 한다, 이 책이 독자들의 사고에 변화를 일으키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면 기쁘겠다, 복음이나 신조로서가 아니라 우리에게 세상의 자비에 굴종하라고 요구하면서 권력을 남용하는 주체들에게 대항할 새로운 주체를 구성하는데 영감을 주는 계기로서 말이다. 제목을 볼 때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 하면 무언가 대단한 내용이 있을 것 같다. 사실 ..
고용안정 지원금의 종류가 많아서 어떤 종류의 안정 지원금인지 궁금하실 텐데요 노 동전환 고용안정금이 있어 소개합니다. 노동 전환 고용안정금은 산업구조의 전환에 따라 고용조정이 있게 될 경우에 전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는 지원금이라고 합니다. 노동 전환 고용안정 지원금이란 무엇인가요 전직지원 서비스를 받는 다고 해서 다 지원되는 것은 아니고 저탄소 디지털 전환 사업주가 해당되는데요 - 2019년 이내에 산업부의 사업재편, 중기부의 사업전환 승인기업 - 노동전환컨설팅 참여기업 - 노동전환 특화 공동훈련센터 협약기업 - 기업의 규모는 무관 - 교육등 실시에 대한 노사 협의 - 최소3개월 이상의 교육 실시 지원내용 - 직무심화, 전환교육훈련, 전직지원 서비스 제공 시에 교육비 지원 - 전..
숙박할인권이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발급을 한다고 합니다. 온라인 여행사 등에서 할인권을 받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사용기한도 6월 6일까지라 이 기간에 여행 계획 있으시면 활용해보시면 어떨까요 숙박할인권은 - 1인당 1회 선착순으로 발급 - 유효기간은 매일 오전 10시 ~ 다음날 오전 7시 - 예약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 - 미 사용자는 다음날 오전 10시 부터 재발급이 가능 할인권 발급일 - 4월 7일 ~ 5월 8일 할인권으로 숙박이 가능한 기간은 - 6월 6일 까지 - 발급마지막날인 5월 8일 할인권은 당일 소멸 숙박비 할인율 - 숙박비가 7만원 이하일 경우는 2만 원 할인 - 숙박비가 7만원 초과일 경우는 3만 원 할인 숙박비 할인이 무조건 다 되는 것이 아니라 적용되는 시설이 있습니다. - 호..
2월에 있었던 울진의 산불을 보면서 나무 한그루가 자라기까지의 시간을 생각하니 안타깝고 허망한 마음이 많았는데요 올해의 식목일이 다가오니 식목일이 꼭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식목일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있는데요 한번 보겠습니다. - 독일은 나무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지역단위의 산림축제의 기념행사 형식으로 4월 10일에서 4월 30일 - 중국은 식목절로 지역단위 산림축제의 기념행사이며 3월 12일 - 미국은 식목일로 미국의 산림청과 공동주관으로 4월 마지막 주 금요일 - 일본은 식수제로 국토녹화 추진위원회가 전국 순회 실시로 4월~5월 중에 실시한다고 하네요 국토의 65% 이상이 산림이라고는 하나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에 사셔서 식목일이 있다한들 나무를 심을 일이 없을 텐데요 ..
사월 중순에서 말쯤에는 꽃 세상이 되는데요 철쭉도 군락을 이루면 그 화려함이 절정에 달하죠 전국 곳곳에 철쭉제가 많습니다. 서울 근교 산본에서 볼 수 있는 철쭉도 있습니다. 근처에 갔다가 철쭉동산을 가봤습니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이용하는 산책로로 조성이 되어 있구요 아직 잎이 나기 전의 나무들 사이고 시원한 하늘도 보입니다. 곳곳에 언덕으로 올라가는 계단들이 있었는데 올라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나중에 철쭉이 필 때 한번 더 가보려고요 철쭉이 피고 난 후 남은 계절들의 분위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 3월 말의 봄을 재촉하는 이런 메마름은 가을과는 다른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산책로 뒤를 돌아보니 도로 반대편 산본의 아파트들의 숲도 보이고 맑은 하늘은 언제 어디서 봐도 기분 좋음을 느끼게 하지만 이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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