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야 만다와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의 어감이 비슷하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는 줄리안 반스라는 작가의 소설이다. 도서관에 들러 눈에 들어오는 대로 뽑아 가볍게 읽기 좋은 책 소설이니 내용이 어렵지도 않다. 단숨에 읽어나가기에 긴 호흡이 필요하지 않다. 토니의 젊은 시절 연애 상대였던 베로니카에게 실연을 당한 후 그녀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이 중반부로 나오며 이미 60이 된, 그의 삶이 조금씩 다시 드러나는 이야기 본인도 몰랐던 , 잊고 있었던 기억 저 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설을 읽으며 그래 남는 것이 무언가 그가 회한의 후회를 하는 건가 젊은 날의 치기어린 저주의 글이 그에게 영향을 끼친 게 있나 저주의 당사자들만 남은 삶들을 수습하기에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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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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