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영주 부석사 한국 화엄종의 근본도량으로 신라 문무왕때 왕명으로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이라고 한다. 부석사는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미술교과서에도 나와있는 무량수전이 있는곳, 나무의 기둥이 '비례가 어떻고' 하는 말을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익숙한 곳으로 느껴져서인데 배흘림기둥 때문이다. 배흘림기둥이 중간은 굵고 위 아래는 중간에 비해 줄여 만든 것이어서 아름답다고 한다. 그러나 기둥을 보러갔지만 기둥은 뒤로 하고 풍경에 취했다. 부석사 가는 길의 산들은 산꼭데기들은 단풍이 들어 내려오고 있었는데 이곳도 가을이 왔다. 범종루 밑에서 내려다 보니 오래된 나무기둥들에서 세월을 버티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좀 더 가까이 보면 나무로만 되어 있어 화려하지 않으나 '화려함'이라는 단어보다 '수려함'이 더 어울리..
풍경, 색이 주는 즐거움
2020. 10. 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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