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치유농업활동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치매 이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증상인 객관적, 주관적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감 개선에 긍정적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경도인지장애는 객관적인 인지장애가 나타나는 상태로 치매로 진단하기에 충분치는 않으나 일상생활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태로 우리나라 노인 5명 당 1명이 경도 인지장애로 추정됩니다.
전국에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경도인지 장애 노인대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활동의 대부분이 코로나로 인해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경도 인지장애 노인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치유농업이란 농업, 농촌 자원이나 관련 활동으로 신체 정서 인지 사회의 건강을 도움을 주는 활동입니다. 일반적인 생산농업이 아니라 치유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활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들일 수 있다고 합니다.
치매안심센터 노인대상 주 1회 10회기 치유농업프 로그램 적용한 결과 인지기능이 적용 전보다 19.4% 향상이 되었고 주관적 기억장애 문제는 줄고 우울감도 68,3% 줄어 정상범위로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식물자원을 활용하여 신체적 활동을 하고 감각기관들이 자극을 받아 인지, 사회적 건강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됩니다.
외국의 경우에도 네덜란드의 경우를 보면 치매노인 낮 시간 돌봄 형 케어 팜으로 낮시간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농작물 재배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여 치매 노인들에게 요리, 장작패개등의 평범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도움을 주며 이용료도 17유로 정도이고 나머지는 정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치유 농업이 정착되기 위해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제도로 자리 잡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