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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불안은 모든 불안의 근원인데요 건강불안, 노화불안, 대인불안, 고소공포증 등 인간이 경험하는 다양한 유형의 불안 뒤에는 궁극적으로 죽음에 대한 불안이 있다는 겁니다. 죽음불안을 극복할 수 있다면 다른 유형의 불안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학계의 의견이 있습니다.

 

죽음불안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있지만 대체로 4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자기 존재의 소멸에 대한 두려움, 죽어가는 과정에서 겪게 될 고통과 상실에 대한 두려움, 가족을 비롯하여 사랑하는 사람들과 영원히 이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미지의 사후세계에 대한 두려움으로 보고 있습니다. 

 

생자필멸, 생명을 가진 자는 반드시 사멸한다는 말인데 살아있는 모든 것은 반드시 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은 아닐 것이며 아직 기간은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인간은 살아가고 있습니다.  

 

죽음이 두려운 이유는 자기의식의 소멸과 세상에 대한 인식의 중단인데 죽음이 육체는 없어져도 자기의식이 존재한다면 그래서 세상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바라보며 인식할 수 있다면 죽음에 대한 인식은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아 종교나 철학에서는 영혼의 존재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며 비록 육체는 소멸해도 영혼은 영원히 존속한다고 주장함으로 죽음불안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죽음불안이 낮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죽음불안이 낮은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자기실현을 충분히 이룬 사람들로 삶을 통해 자신의 잠재가능성을 충분히 펼치고 인생의 다양한 측면을 충분히 경험한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죽음이 두려운 이유는 삶을 충분히 누리지 못한 미련과 후회, 아쉬움 때문이니 후회없는 삶을 줄인다면 죽음불안의 고통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겠네요. 

 

자기실현적인 삶을 산 사람들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고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했기 때문에 자신의 삶을 충분히 가치 있는 것으로 여기며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연연하지 않으며 최선을 다한 삶의 과정을 중시할 뿐 결과에 집착하지 않으며 후회가 없기 때문에 죽음불안이 낮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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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흐르면 질병과 죽음에 직면하는 것이 인생이니 죽음이라는 주제를 회피하지 않아야 오늘을 충만히 살 수 있는 것인데 말은 쉽지만 당장의 실천은 어렵습니다. 

 

죽음불안 포함, 모든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회피가 아닌 상황을 직면하는 것이 최선이라 하니 두려움을 직면해야 상황이 극복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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