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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
광장에 다양한 볼거리가 많지만
광장의 손 조형물은 바닷속의 상생의 손(왼손)과 오른손으로 표현했다하니 같은 듯 다름으로 눈길을 끈다.
바다 가까이 갈 수 있는 산책로
호미곶하면 떠오르는 해돋이와 손조형물
지질 대장정의 미션은 조형물을 보는 것이 아니다.
바위들과 새들이 있는 바다
멀리 보이는 산을 자세히 보면 계단형이다.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해안선에 파도의 힘에 의해 암석이 조금씩 깍이고 오랜시간이 지나면 육지에는 해안절벽이 바닷속에는 평지가 생긴다고 한다.
이후 육지가 위로 솟아오르거나 해수면이 낮아지면 바닷속 평지가 드러나고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계단모양의 해안단구가 만들어 진다한다.
호미곶 해안단구는 거대한 바다계단이다.
호미곶에서 구룡포에 이르는 지역의 계단모양 해안단구를 보고 계단을 표현해 보니 이해도 되고 재미도 있다.
일반적으로 산일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면 더 흥미로워 진다.
하늘도 맑았고 날씨도 좋아서이기도 하겠지만
아랫지방은 코로나 단계가 1단계여서인지 사람이 많은 편이었는데
자세히 보니 바닷가 쪽만 그러하고 넓은 광장에 비해서는 한가한 편이었다.
언제쯤 꼬마기차가 바삐 움직일런지 그 날이 오기만 기다린다.
호미곶을 새해 해맞이를 가장 빠르게 보는 곳으로 알고 있었는데 간절곶에 이어 두번째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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