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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동해안 지질 대장정 지오카 투어에 참석하게 되었다.
2019년까지는 주로 도보와 단체행사인데 올해는 비대면 소규모 팀단위로 행사가 진행되는데 운이 좋게 참석하게 된 것이다.
첫날은 울진, 둘쨋날은 영덕을 방문했다.
방문하는 곳에 대한 기본미션이 있는데 오늘 영덕은 화강섬록암 약속바위에서 인증샷을 찍는 게 포함이다.
영덕 해맞이 공원에서 바위를 찾으러 밑으로 내려가다가 이정표가 없어 이 곳이 아님을 알고
다시 올라와서 멀리 보이는 멋진 풍경을 봤다.
근처에 있는 이 길을 걸으면
등대가 보이는 이 공원에서 내려 가야한다.
드디어 나타난 약속바위
선명하게 손목의 모양과 손가락이 보인다.
올라오면서 보이는 등대가 처음 내려왔던 그 등대
화강섬록암은 중생대에 땅속의 마그마가 굳어져 만들어졌다고 한다.
처음에는 쪼개진 틈이 없어 매끈했지만 오랜시간동안 깊은 곳 압력에 의해서 여러방향으로 갈라지게 되었다고 한다.
감사하게 지질대장정 참여로 동해안 이 곳의 바위가 새로워 보인다.
영덕 해맞이 공원-영덕군 영덕읍 창포리산5-5
죽도산 퇴적암
축산항을 지나 차를 주차하고
팔각정으로 시작된 산책로를 걸었다.
지질 대장정의 현수막이 보이고
바다가 보이는 데크를 걷다.
이때는 오전이라 날씨가 좋았지만 파도는 엄청크다. 사실 오후부터는 짧지만 강한비가 왔더랬다.
바닷가 주변으로 거센 파도를 보면서 걷는 기분은 또 색다르다.
전망대가 보인다.
얼굴바위에 대한 안내도
밑에 조그맣게 보이는 바위가 고개숙인 모습의 얼굴바위이다. 그런데 사진찍어 놓고 보니 큰 바위가 얼굴로 보인다.
데크에는 밑이 바위와 바다라 곳곳에 추락주의 팻말이 보인다.
약속바위보기전 죽도산을 먼저 봤기 때문에 이때만 해도 바위는 다 같은 바위로 보았다. 바위가 다 바위고 파도에 다듬어지는 바위려니 했는데 그게 아닌것이다.
죽도산은 조선시대는 섬이었는데 파도의 작용으로 모래가 쌓여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건지 파도가 예사롭지 않다.
이 지점부터 제주도등의 도시가 몇키로가 걸리는지 해상거리표가 재미있게 표시되어 있다.
올라가다 보니 이런 모양이다.
블루로드 표시판
전망대 휴게소는 문을 닫았지만 올라 갈 수 있는 곳까지는 가봤는데 바람이 장난 아니었다. 오늘이 바람부는 날이어선지 높아서 다른날도 바람부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밑에서 본 전망대
내려다 본 축산항의 마을
자세히 보니 오늘 묶을 숙소도 보인다.
죽도산 퇴적암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축산리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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