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주 보이는 강 건너편으로 저녁을 먹으러 강을 가로질러야 하는데 일반적인 배가 아니라 펠루카라는 배를 탄다. 펠루카는 이집트에만 있는 교통수단으로 돛이나 노를 사용해 움직인다. 해가 지기 전 잔잔한 물살 그리고 건너편 풍경 펠루카를 탈 때의 시각은 해가 아직 있을 때였다. 펠루카 선장의 아들이 배에 앉아 있는 모습 가업으로 잇기 위한 수업으로 타고 있다는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다. 소년을 직접적으로 찍지는 않았지만 배경으로 잡힌 소년의 모습을 보니 펠루카 탔을 때의 느낌 온다. 이제 달라지기 시작한 물살을 보고 점점 변하는 노을의 비친 색들을 본다. 달라진 강물과 불빛이 들어오는 주변의 건물들을 본다. 그리고 완성된 하나의 풍경 이국적임을 실감한다. 자연스럽게 노을이 지는 색들을 보니 여행의 피로도는 이미..
풍경, 색이 주는 즐거움/나라밖 그곳
2020. 12. 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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