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 북평 오일장을 봤다. 몇 번 갈 때마다 오일장 거리를 봐도 한가하기만 해서 오일장의 규모를 가늠하지 못했는데 직접 보니 규모가 큰 장이다. 비가 와서 많이 붐비지는 않았다. 아니 사진으로 보니 좀 썰렁해 보이는데 이런 정도까지는 아니다. 동해에 갈때 마다 국밥집에 들러 먹기로 했는데 방문한 날이 오일장에다 비 오고 해서 맑은 날 국밥 먹는 것보다 분위기는 국밥 먹을 때 더 그럴 싸 했다. 점심 먹다 보니 날이 잠깐 비가 멈춰서 장 구경을 하다가 좋아하는 떡도 샀다. 쑥떡도 있었고 모시떡도 있었다. 국밥집 동해국밥거리 고향 국밥 바닷가가 가깝다 보니 생선을 파는 가판이 많았다, 큼직한 생선 아귀인 듯 사실 다른 쪽은 가지도 못하고 비가 오다 안 오다 해서 우산 쓰고 생선가게들만 기웃하다가 썰어놓은 회..

동해 국밥거리에 갈 때마다 국밥을 먹고 있는데 이번은 고향 국밥, 갔던 날이 오일장이 있던 날이라 다른 곳 둘러볼 필요도 없이 가까운 곳으로 들어간 곳이다. 시간이 점심시간 때라 사람이 많을 까 봐 걱정했는데 우리가 첫 손님인 듯 , 그 이후에는 차례대로 사람들이 들어왔다. 열체크를 열심히 해주셔서 열이 나올 때까지 체크해 주셔서 안심이 되기도 했다. 나온 밑반찬류, 국밥집에서 보는 평범한 반찬 일반 소머리 국밥, 개인적으로 약간 짜게 느껴지지고 했는데 밥과 먹다 보니 간이 맞았다. 따로 소금이나 다대기는 넣지 않았다. 소고기 우거지 선짓국인데 선지는 빼고 주문, 먹어보니 개인의 취향이긴 하겠지만 다음번에 와서 먹는 다면 이 맛을 더 선호할 것 같다. 비 와서 쌀쌀하게 느껴진 날씨에 더구나 허기진 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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