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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젊었을 적에 와봤던 춘천은 기억에 없고 새로운 춘천만 있다.
효자동 주민센터 부근에 차를 세우고 벽화 마을을 보기로 하다.
효자동이 부모님께 "효", 그것을 말하나보다.
벽화도 주제가 "효" 인듯
하지만 벽화의 질은 그닥 ....
화가, 또는 학부생, 그리고 자원 봉사자들이 그렸을 수고에 비하여 ....
사진으로 남길 생각은 안들다.
통영의 동피랑이나 남해 원예 예술촌의 그림을 먼저 보지 않았더라면
이곳의 그림이 더 정겨웠을 것이다.
그러나
소박하고 약간은 유치한 듯 벽화마을의 몫을 충분히 해서 골목길을 걸으면서
어릴적 국어교과서에서 봤던 삽화의 느낌도 있고
교과서의 추억과 유쾌한 잡담이 함께하는 길이 되었다.
또 하나
골목골목 깃발있는 집이 많다.
친구한명은 유명한 집이라면 관심이 간다고 해서
지금의 목적은 다른 곳에 있다고 웃었던 기억
후에라도 생각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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