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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공장라뜰리에 김가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예사롭지는 않다.
차를 세우는 곳 맞은편은 공사를 하고 있어서 어수선 했는데
들어서는 곳은 한적해서 사람이 없는 줄 알았다.
현관도 아기자기하고 " 와 ! 예쁘다"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ㅎㅎ
멀리서 봐도 예쁘고 가까이서 보면 더 예쁘다
드디어 들어온 실내
보기에도 예쁜 형형색색의 많은 빵들이 먹어보기도 전에 탄성이 나온다.
이곳에 앉을까 하다가 반대편쪽의 어두운 쪽으로 가기로 했다.
이런 장식품도 있어서 찍고 ......
앉았던 자리의 창밖도 한컷 남기다.
이름도 잘 모르는 빵들이지만 비주얼때문에 , 혹은 맛있게 보여서 주문
가격은 비싼편
잠깐 들렀다 가려고 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 어둑해 질때까지 쉼없는 수다를 떨다.
풍경에 취하고 , 친구들과의 이야기에 취하고 가는 시간을 아쉬워 하다.
작은 전등의 불빛이 연말이 아닌데도 이런 분위기가 날 수 있다니
또 한번 예쁨에 감탄한다.
실내에만 있어서 밖에도 많은 자리가 있었다는 것을 실감하지 못했는데
나오면서 보니 규모가 참 크다.
낮은 낮대로, 밤은 밤대로 분위기가 다르다.
봄냄새에
빵냄새에
행복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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