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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에서 나와 아침에 에드푸를 가기 위해 마차을 탄다. 

마차는 10분 정도 간 것 같은데 우리순서는  뒤에 있는 편이어서 약간 기다렸다. 사진 찍힌 마부 아저씨 보니 조금 폼나는 듯 

마차을 타고서 아침거리를 본다. 

사진으로 보니 그 때의 마차탄 장면이 떠오르는데 좋은 감정은 아니다. 

달리는 말과 거리를 보는 것은 좋았지만 내가 탄 말은 마르고 지친 모습이라 마음이 좋지않았다 라는 느낌이 되살아나 나중이라도  마차를 타는 관광이 있다면 피하게 될 것 같다. 

우리가 탄 마차는 늦게 출발한 터라 처음 출발한 마차는 벌써 돌아오고 있어서 가던 길에서 마주쳤다. 

그리고 도착한 호루스신전 

이집트 신들 중 가장 유명한 신 중의 한명인  호루스가  경배받는 신전이 호루스 신전이다. 

호루스 신전은 기원전 237년부터 프톨레마이오스 3세에 의해 건축되기 시작되어 약 180년간의 건축기간을 거쳐 프톨레마이노스 12세에 의해 완성되었다고 한다. 

사람들이 서있는 크기와 신전의 크기

호루스 신전은 고대 세계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 되어 있는 유물이라고 하며 신전에 있는 비문들은 고대 이집트의 비문으로 고대 이집트의 많은 자료를 알려주고 있다.

기둥들의 모습 

보는 위치에 따라 저절로 기둥이 겹쳐져 보이니 더욱 멋있고 신전에 와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불에 탄 흔적 기독교인들이 훼손한 것이다 종교가 다르니 이해가 되면서도 한편으로 문화유산으로 생각하면 씁쓸하다. 

비문들은 고대 이집트의 의식과 축제, 사제들, 신화에 대해 풍부한 정보를 알게 해준다고 한다. 

현재의 신전은 보다 먼저 세워졌던 신전을 대체한 것으로 여러대에 걸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지배자들에 의해 건축되었다고 하는데 

역사의 내용을 잘 몰라도 미술품으로서의 이 부조만 해도 부드러운 선이며 보기만 해도 감탄이 나오게 되지 않을까 

지성소 안 

안에서 보니 밖에서의 자연광으로 보는 것과는 어두침침한 신전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쪼아놓은 벽화들의 모습, 훼손된 흔적이다. 

다시 외부에서의 하늘을 보면 신전의 거대함에 인간은 다시 작아짐을 느낀다. 

외부의 부조도 훼손되어 있음을 본다. 

태양의 배 , 이집트벽화에서 태양의 배는 많이 보인다. 태양신 라가 은하수와 사후세계의 두아트를 여행할 때 타고 다니는 배라고 한다. 양산을 들고 있던 어느 관람객의 손이 흔들린 채 찍혔다. 

매의 신 호루스,신들을 위한 설명을 보면 왼쪽으로 부터 두번째가 호루스인 것을 알 수 있다 

관광객들은 저마다의 분주함으로 바쁘게 뛰어다니기도 하고 

조용하게 자신만의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결국은 저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신전을 보는 관점이 다를것이다. 

그래도 이곳 매의 상 앞에 오면 인증샷을 하기위해 기다림을 마다하지 않는다. 

관람을 마치고 나와서도 주변의 모습에서 신전을 보고 나온 아쉬운 마음이 아직 남아 있음을 느낀다. 

가본시기 19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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