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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고리/경제

식량 보호주의 자원민족주의

☆※☆◁※ 2022. 5. 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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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파급효과의 하나로 식량 보호주의가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많습니다. 

 

식량 보호주의는 자국의 식량공급을 보호하는 것을 뜻하는 데요, 자국 식량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로 식량을 수출하는 것을 제한하거나 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2022년 다보스 포럼에서는 식량문제로 인한 각 나라들의 식량보호주의가 식량문제를 더 악화시키고 결국은 무역전쟁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5월 28일자 기사들을 보면 

국제식량연구소(IFPRI)

- 각국의 식량보호주의 확산으로 세계의 생계 근심이 길어질 것 

- 우쿠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이후 일부 식품의 수출을 금지한 국가가 19개 국가, 수출허가받도록 한 나라는 7개 국가

 

국제통화기금 (IMF)

- 우크라이나 전쟁이후의 식품, 에너지, 원자재 수출 제한하는 국가가 30여 국가 

 

나라별 상황을 보면 

- 인도는 5월 13일 이후  밀 수출금지와 설탕은 수출 제한 

- 말레이시아는 6월부터 월 360만 마리의 닭고기 수출금지 

- 인도네시아는 4월 28일 부터 한 달 정도 팜유 수출 중단 

- 터키는 3월부터 쇠고기, 양고기, 식용유의 수출금지 

- 러시아, 우크라이나는 밀, 옥수수, 해바라기씨등의 수출 금지, 허가제 

- 알제리, 모로코, 가나, 헝가리, 아제르바이잔 수출제한

 

그러면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이 어느 정도 될지 궁금하시죠 우리나라의 자급률이 생각보다 높지 않더라고요 20% 수준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80%가 수입에 의해 생기는 것이니 쌀을 제외한 곡물 등의 수입의존도가 생각보다 높았던 것이었네요 

 

이와 함께 자원민족주의도 함께 보면 

 

자원민족주의는 자국이 가진 자원을 무기화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자국의 영토에 있는 천연자원 등의  통제권을 그 나라 국민과 정부가 주장하는 경향을 말하는 것으로 이번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때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니라 기존의 석유파동 때 나온 용어입니다.  

 

현대 사회가 세계화로 연결되는 것을 당연한 시대의 흐름으로 여겨왔는데 지금의 사태들은 세계화 이전 상태를 돌아보게 하는 상황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거스를 수 없는 국가 간의 연결 흐름이 회복되고 제자리로 돌아오는 길의 첫 시작은  일단 전쟁이 끝나야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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