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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사 기록가라는 익숙한 듯하면서도 처음 들어보는 직업의 명칭인 듯하여 알아보니 문체부 사업의 일환으로 만든 틈새 직업 명칭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집기관을 보니 아카이빙 네트워크연구원이라는 협동조합의 사업으로 아카이빙이 파일을 적재하고 관리하는 작업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생활사와 아카이빙 두 단어로 하는 일이 정리가 되는 느낌입니다.  잘 만든 명칭은 직업의 뿌리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직업이 생기고 사라지며 다시 새로운 직업이 나타나면서 순환이 계속되는데 오랫동안 살아남는 직업의 명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생활사 기록가가 많이 퍼지면 아마추어 느낌에서 프로의 영역으로 자리잡을 수도 있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생활사 기록가 하는 일중 미시사의 발굴이 있는데 미시, 거시라는 용어에서  미시의 개념을 가지고 온 '미시사'는 개인, 소집단의 삶을 탐색하여 기술한 역사라고 정의합니다. '미시사'라는 단어도 생소하긴 하나 생활사라는 말과 연결이 되니 이해가 한결 쉽습니다. 

 

사업의 방향성이 이 미시사로 보면 되는 데 생활사기록가가 하는 일은 지역의 가치 있는 생활사와 미시사의 기록, 보존하여 건강한 공동체를 실현하고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디지털 생활사 기록 보관 사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선발인원이 150명이며 청년과 경력단절여성을 우대한다고 합니다. 

생활사 기록가로 선정되어 바로 일하는 것이 아니며 먼저 양성과정을 거친 후 활동합니다. 

 

모집지역

부산 광주 대전 군포 철원입니다. 

 

지원조건 

  •  만 19세 이상(198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 우대 조건 청년 : 청년 기본법상 19세~34세(1987년 1월 1일~2002년 12월 31일 출생자.경력단절 여성 : 만 65세 이하의 여성 중 현재 비취업 상태에 있는 여성으로 결혼, 임신 및 출산, 육아, 자녀 교육, 가족 돌봄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 컴퓨터 및 휴대전화 활용(문서 작성, 사진 촬영, 동영상 촬영, 이메일사용,화상회의 등)이 가능한 사람 

지원방법

이메일접수

dglife@archivingnet.org

 

모집기간 

3월 5일~ 19일 

 

지원서류

공통-생활사 기록가 참가신청서

참가신청서

주민등록등본 혹은 주민등록증 사본

 

전형방법

1차 서류 심사 : 3월 22일(월) ~ 3월 26일(금)
2차 면접 심사 : 3월 29일(월) ~ 4월 2일(금)

최종 선정 발표 : 4월 6일(화)  개별 통보

 

향후 일정

생활사 기록가 교육: 4월~ 5월

생활사 기록가 구술체록활동 : 6월~10월

  • 구술채록 주제 선정 및 질문 구성, 구술 채록 활동 
  • 구술자 섭외 / 구술 진행 / 녹취 및 기록물 작성 인터뷰 시간에 적합한 구술채록 주제를 선정하기 위해 교육과정에서 질문 프레임과 예시 강의
  • 생활사 기록가 구술채록 활동, 인터뷰 및 구술 기록 작성
  • 코로나 19 대비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준수해 교육 및 구술자 인터뷰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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