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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고 질문하고 의심하라 

제목만 보고 자기개발서라고 생각하고  책을 빌렸는데 제목과는 상관없는 방송국 피디의 이야기다. 

방송, 특히 피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피디지망생에게는 유용한 내용일 듯하다. 

방송되었던 프로 그램들도 익숙한 제목이 많았다. 

일반 시청자로서는 체널 돌려가면서 보고 개인적으로는 영양가 없던 내용이라고 생각한 "도전 지구탐험대" 체험 삶의 현장' 등 지금은 사라진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과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 , 프라이드등이 녹아 있어서 단순히 보았던  프로그램들이 사실은 많은 관계자들의 엄청난 노력으로 이루어 진것에 대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니 새삼 좀 불편한 생각이 들었다. 

방송은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피할 수없는 "어떠한 꺼리"를 준다. 

피하고 싶으나 매체를 피할 수는 없다 

산속에 들어가 살아도 방송은 피할 수 없다. 나의 의지가 방송을 보지 않는다는 쪽으로 간다면 가능하겠지만 굳이 그럴것 까지는 없고 가치관 따라 선택하고 절제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이분의 글을 보고 " 한국인의 밥상"도 이분의 아이디어인것을 알았다. 

한국인의 밥상은 즐겨보는 내용이라 친근한 감도 있다. 

최근엔 비슷한 유형의 "김영철의 동네한바퀴"도 있지만 ....

이책은 자기 개발서는 아니다. 

그렇다고 추천할 만한 내용도 아니다.  방송지망생들에게는 예외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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