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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대금굴
물골이라는 지역을 탐색해 2003년 동굴을 발견하여 대금굴이라 하였고, 일반에 대한 개방은 2007년 6월부터였다고 합니다. 대금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노레일을 타고 동굴 내부 140m까지 들어가 관람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산 17 해발 415m
대금굴 주차장 주변 안내표지들
대금굴 입장권은 100% 사전 인터넷 예매로만 구입이 가능한데요 폭우로 인한 동굴 침수시는 관람이 불가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인터넷 사전 예매는 매달 1일 10시 30분부터 다음날 표를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일 하루 전까지 예매가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방문한 12월의 경우 대금굴 관람을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삼척여행을 하게 되었는데요 시간이 남게 되어 혹시나 전화로 예약을 취소하신분이 있으면 관람이 가능할까 문의를 했었습니다.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는데 현장에 와야만 가능한 인원을 알 수 있다고 해서 부랴부랴 가서 입장권을 구매했습니다. 혹시 예약을 못하신 분들은 운이 좋으면 당일 관람도 가능할 수 있으니 전화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노레일 타러 조금 걸으셔야 됩니다.
주변에 공기도 좋아서 여름이나 겨울이나 사계절 모두 상쾌하게 걸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걷다보면 안내 표지판이 보이고
모노레일 타는 곳 입구 맞은편에는 이렇게 예쁜 지역명 조각을 보네요
그대로 보아도 깊은 산속임을 느낄 수 있는 자연 풍광
모노레일 타러 가는 입구
입구에 유리공예 안내와
작은 엑서서리류를 파는 전시품이 있어 시간이 남아 눈길을 잠시 주었습니다.
대금굴 발굴에 대한 글 안내,
대기하면서 볼 수 있는 대금굴 소개 프로그램들, 보시고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동굴 내부는 사진 촬영이 되지 않아 내용을 미리 알면 관람에 도움이 됩니다. 안내책자를 한번 보시고 관람하셔도 도움이 되고요
드디어 은하열차를 탑니다.
은하열차를 타면 수신기를 하나씩 지급받고 설명을 듣습니다.
은하열차타고 올라가기 시작
동굴 내부를 오래된 은하철도 999 만화영화 주제가를 들으며 가기 시작하는데요 동굴 탐험과는 관련 없지만 모노레일 이름이 은하여서 은하철도 음악인가 봅니다. 뭐 그냥 들어줄만해요 그 시대 사람들은 노래에 대한 향수를, 아이들은 무덤덤한 노래로 생각하겠지만
도착하여 내리면 작은 광장이 보이는데 여기에서 부터 사진 촬영이 안됩니다. 도착하면 모노레일 타고 온 인원 그대로 가이드 분 안내에 따라 함께 관람이 시작되며 한 바퀴 다 보고 다시 여기에서 내려가는 모노레일을 타고 하산하게 됩니다.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동굴안 비룡폭포, 커튼, 막대형 석순, 등 볼거리가 많아 훼손되지 않은 동굴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이 많은 동굴도 느끼실 수 있고요
하산하면서 바라본 산, 이런 산 내부에 동굴이 있다니 발굴하시는 분들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관람한 날 2021년 12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