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글 , 좋아하는 구절

군주론

☆※☆◁※ 2018. 1. 27. 23:52
반응형

군주론

 

현명한 군주라면 현재의 문제뿐 아니라 미래에 일어날 일도 경계해야 하며 그 것들을 피하기 위해 부단히 대책을 만들어 내야 한다.

문제들이 발생되기 전에 알아차리게 된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은 모든 것을 이끌고 오기 때문에 이익을 가져 오는 만큼 해악을 가져오기도 하며

해악을 가져오는 만큼의 이익을 가져온다.

 

상대방을 강하게 만드는 자는 스스로를 망치게 된다.

 

인간은 두려움이나 증오로 인해 타인에게 해를 끼치게 된다.

 

언제나 선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선량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곧 몰락하게 된다.

그러므로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고자 하는 군주라면 사악하게 행동하는 법을 알고 있어야 하며 자신의 필요에 따라 그것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군주는 비난받을 일들은 남에게 미루고 자비를 보일 수 있는 일은 자신이 직접 해야 한다.

 

군주는 모든 성품을 다 갖출 필요는 없지만 마치 다갖추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꼭 필요하다.

더 나아가 그러한 성품을 모두 갖추고 끊임없이 실천하는 것은 군주에게 해롭지만

갖추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이롭다.

 

조언은 자신이 원할 때 들어야 한다.

 

훌륭한 조언은 현명한 군주로부터 비롯된다.

 

자신의 힘과 재능으로 얻은 것만이 확실하다.

 

운명의 반은 인간이 좌우한다.

 

시대정신에 부합해야 성공한다.

 

마키아 벨리의 군주론

500년전의 책이 아직도 읽히고 있는 고전

강력한 리더가 되기위한 내용들이 씁쓸하다.

꼭 리더가 아니어도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인간관계에서 자신을 어느만큼 드러내고

지켜야 하는지 고전을 읽음으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마키아 벨리가 살았던 중세시대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의 이야기는 흥미롭다.

한 시대를 휘어잡고 걸죽한 르네상스의 화가들을 지원한 메디치가 이며 교황도 배출한

그시대에 메디치가문 때문에 공직에 있지 못해 군주론을 바치면서까지 현실정치를 하고자 했던 마키아벨리의 안타까움이 느껴지기도 한다.

 

단테는 들은 것을 지식으로 만들어 놓지 않으면 아무것고 기억할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마키아벨리는 그가 만났던 군주들과의 대화를 통해 얻은 것을 정리하여 군주론 이라는 소논문으로 구성하고 깊이있게 이 주제를 분석한다고 했다.

 

군주론

시대는 변했고, 변해가고 있으나

정치하는 사람들이 이런글들을 읽고 정치를 시작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 평범한 우리도 당연히 꼭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댓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